한국건강가정진흥원 소속 화성시가족센터에 근무하시는 팀원 김정임 님의 권위적임 및 불친절함 때문에 불쾌함을 느껴 민원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이 기관에서 상담을 받아야 할 의무가 생겨서 상담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오늘 직원 김정임님께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화성시가족센터 소속의 직원이시고, 월급을 받고 그 대가로 이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 직원입니다. 상담일정을 잡아야 해서 통화를 하는 건데, 제가 어떤 이유에서 마음에 안 드셨는지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사사로운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어 너무 불쾌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상담일정을 잡는 동안의 김정임님의 말투와 태도 등 모든 것이 강압적이며 권위적으로 느껴졌고,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로 어린애와 기싸움을 하자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에 근무하시는 만큼 그리고 그 업무를 맡는 책임이 있으신 만큼 누구보다 공과 사를 구분하셔야 할 분이 왜 그렇게 사사로운 감정을 내비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담일정을 잡기 위해 필요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봐도 무조건 단호하게 '안 돼요'라는 말밖에 안 하고, 다른 대안은 알아보실 생각도 없이 끊을 생각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이 게시판 글자수 제한 때문에 예시를 이것밖에 못적었습니다.)
만약 사익과 연결된 개인상담기관이었다면 이러한 권위와 대충 대답하는 업무태도는 절대 용납되지 않았을텐데, 제가 '의무'로 이곳에서 상담을 하여야 해서인지, 혹은 제가 이곳에서 상담을 제대로 받든 말든 그분의 실적과 연봉에는 아무런 영향이 끼치지 않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너무 업무에 프로페셔널 하지 못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분이 제 업무를 담당하시고 계신 이상, 제 신상과 개인정보를 모두 알고 계시는 점도 제 입장에서는 너무 꺼림칙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상하다고 느꼈던 점은 다른 업무도 아닌 "상담"담당을 맡고 계시는 분이 이렇게 불친절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 직무에 요구되는 자질과 너무 상반된 분이 일하고 계신 것이 아닌지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가족의 화해와 존속을 위해 가족상담을 받아야하는 공간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렇게 권위적이고 불친절하다면 누가 믿고 그곳을 편안하게 이용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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